AI 랜딩페이지 제작은 코딩 지식 없이 대화형 프롬프트(바이브코딩)만으로 가능하며, 대표 도구로는 러버블(Lovable)·클로드 코드(Claude Code)·커서(Cursor)가 있습니다.
11년간 퍼포먼스 마케팅을 해오며 수많은 랜딩페이지를 다뤄온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제 외주 없이도 스스로 퍼널을 구축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비즈모멘텀도 웨비나 퍼널 랜딩을 이 방식으로 직접 제작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코딩 없이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원리와, 그보다 훨씬 중요한 ‘기획력’의 실체를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AI 랜딩페이지 제작, 코딩 없이 정말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만들고 싶은 화면과 기능을 우리말로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고, 수정 역시 대화로 진행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 방식을 두고 “앱 제작의 접근성을 높여 특히 프로그래밍 경험이 제한적인 사람에게 유용한 개발 방식”이라고 설명합니다.
IBM 역시 이를 “평범한 언어로 의도를 표현하면 AI가 실행 가능한 코드로 바꿔주는 새로운 코딩 방식”으로 정의합니다. 즉, 개발자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지 아는 사람’이 주도권을 갖는 구조로 바뀐 것입니다.
AI 랜딩페이지 제작은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일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정확히 설명하는 일입니다.

바이브코딩이란 무엇이고, 왜 지금 주목받나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은 2025년 초 AI 연구자 안드레이 카르파티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코드를 한 줄씩 타이핑하는 대신 AI에게 의도를 설명해 앱을 생성·수정·디버깅하는 흐름을 말합니다. 코딩 지식보다 ‘무엇을 만들지’를 설명하는 능력이 핵심이 됩니다.
이 방식은 이미 시장의 큰 흐름이 됐습니다. 지디넷코리아 2025-12-21 보도에 따르면, 대표 도구 러버블은 기업가치 약 66억 달러를 인정받았고 하루 평균 10만 개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가 생성되고 있습니다. 같은 기사는 이 방식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춰 비개발자도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한다”고 평가합니다.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는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쓰는 기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2023년 초 10% 미만에서 2028년 7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제작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외주 개발과 비교하면 얼마나 빠를까요?
속도 차이는 데이터로도 드러납니다. 깃허브는 자사 AI 코딩 도구 사용 시 코드 작성 생산성이 최대 55% 높아지고 업무 만족도도 최대 75%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발자 기준 수치이지만, 그만큼 코딩에 드는 시간 자체가 크게 줄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개발자에게 체감되는 효과는 더 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 외주로 며칠씩 걸리던 단순 랜딩페이지를, 방향만 명확하면 훨씬 짧은 시간에 초안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이 수치는 특정 조건에서의 개별 결과이며 모든 프로젝트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복잡한 기능·결제·보안이 얽히면 여전히 검토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표 도구 비교 — 러버블·클로드 코드·커서
도구마다 강점이 다릅니다. 랜딩페이지·퍼널 제작 관점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도구 | 방식 | 적합한 사용자 | 랜딩·퍼널 제작 관점 |
|---|---|---|---|
| 러버블(Lovable) | 웹 화면에서 자연어로 앱·웹 전체 생성 | 코딩 경험이 없는 1인 기업·마케터 | 화면부터 폼·호스팅까지 통합해 랜딩 완성형에 가깝게 빠르게 구축 |
| 클로드 코드(Claude Code) | 대화형 에이전트로 코드베이스를 직접 다룸 | 구조를 조금 이해하고 세밀히 손보려는 사용자 | 세부 로직·반복 수정에 강함. 자유도가 높은 대신 학습이 약간 필요 |
| 커서(Cursor) | AI가 통합된 코드 에디터(IDE) | 코드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사용자 | 기존 코드 정밀 수정·확장에 유리. 순수 비개발자에겐 진입 장벽이 있는 편 |
처음이라면 러버블처럼 대화 위주 도구로 시작해, 세밀한 제어가 필요해질 때 클로드 코드나 커서로 넓혀가는 순서를 권합니다.
결국 툴보다 ‘기획력’이 결과를 가릅니다
여기서 대부분이 오해합니다. 좋은 도구만 있으면 좋은 랜딩페이지가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도구는 이미 평준화됐고, 결과의 차이는 “무엇을, 왜, 누구에게 만들지”를 얼마나 명확히 설명하느냐에서 갈립니다.
AI는 모호한 지시를 받으면 그럴듯하지만 엉뚱한 결과를 냅니다. “예쁜 랜딩 만들어줘”와 “웨비나 신청을 유도하는 단일 목적 랜딩, 상단에 핵심 약속 한 줄, 중간에 3가지 이득, 하단에 신청 폼 — 모바일 우선”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설계도가 흐리면 AI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바꿔 말하면, AI 시대에 마케터·사업자에게 요구되는 진짜 역량은 코딩이 아니라 퍼널을 설계하고 그 의도를 언어로 정확히 옮기는 기획력입니다. 이것이 비즈모멘텀이 강조하는 “관점은 사람, 생산성은 AI”의 핵심입니다.
실전 — 비즈모멘텀은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비즈모멘텀의 웨비나 퍼널 랜딩도 이 방식으로 직접 제작했습니다. 개발 외주 없이, 만들고 싶은 구조를 문장으로 정의하고 대화로 다듬어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확인한 건 분명합니다. 처음 지시가 구체적일수록 수정 횟수가 줄고, 반대로 기획이 흐릴수록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도구가 아니라 준비된 설계도가 제작 속도를 결정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로 랜딩페이지를 만들려면 코딩을 따로 배워야 하나요?
아니요. HTML·CSS 같은 개발 언어를 별도로 학습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들고 싶은 화면과 기능을 우리말로 설명하는 것만으로 제작과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결과 품질을 위해 ‘무엇을 만들지’ 설계하는 기획력은 필요합니다.
바이브코딩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AI에게 자연어로 의도를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수정하는 개발 방식입니다. 2025년 초 안드레이 카르파티가 제시한 개념으로, 코드 작성보다 방향 제시가 중심이 됩니다.
러버블과 커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러버블은 코딩 경험이 없어도 대화만으로 웹·앱을 통합 생성하는 데 강하고, 커서는 코드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사용자가 기존 코드를 정밀하게 수정·확장하는 데 유리합니다. 처음이라면 러버블 쪽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AI로 만든 랜딩페이지도 실제 운영에 써도 되나요?
단순 랜딩·퍼널은 충분히 운영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결제·회원·보안이 얽힌 복잡한 기능은 사람의 검토가 여전히 중요하므로, 범위에 따라 검증 단계를 두는 것을 권합니다.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도구 선택이 아니라 기획입니다. 이 페이지의 목적 하나, 타깃, 핵심 약속, CTA를 문장으로 미리 정리해 두면 AI 제작 속도와 품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